회사 일을 마친 동료들이 함께 퇴근하는데
병태가 조금 이상했다
군밤을 한 봉지 사더니 오징어와 호떡 순대 까지도
한 보따리 사는 것이었다
한 친구가 놀렸다
하긴 그누가 봐도 완전 공처가...ㅉ
"자네 그거 집사람 주려고 사는 거지 ?"
"응."
"참.정성도 대단하군 그런데 한 가지만 사지 왜
그렇게 여러 가지를 많이 사는가 ?"
병태가 대답했다
"이래야 내가 살겠그든."
"아니 그런 걸 안사갖고 들어가면 나누라하테
혼이라도 나냐?"
"그게 아니라....."
"......???"
"우리 마누라는 꼭 먹을 때만 가만히 있지 그러지
않으면 항상 사람을 갈구 하거든."
얼마나 피곤한지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
'유머 모음 > 유머,웃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얌전한 퀸카 (0) | 2012.03.27 |
---|---|
돼지와 연예인 (0) | 2012.03.27 |
애인 면회가서 (0) | 2012.03.27 |
어느 운전자의 이야기 (0) | 2012.03.27 |
남편의 해결책 (0) | 2012.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