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봄 어느날
손자녀석이 입다 버린
빨간 츄리닝을 줄곳 입고 다니는
노인정 할머니 한분이
나물을 뜯으려고 앞산에 올랐습니다.
정신없이 나물을 뜯는데
웬 건장한 놈이 덮치는 바람에
꼼작 없이당하고 말았습니다.
이튿날 노인정에 간
할머니는
동료 할머니들에게 이를 실감나게 전하였습니다.
이 얘길 전해들은
할머니들이 삿대질을 하며 그런 주리를 틀놈이
있느냐고 흥분 하며 떠들어 댔습니다.
다음날 할머니는
아침 일찍 노인정에 갔는데
방안이 텅 비고 아무도 없는 것이 었읍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고 앞산을 쳐다 보았습니다.
윽~~~~~
이게 웬일?
온 산이 빨간 츄리닝 입은 할머니들로 뒤덮혀 있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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