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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고태정
주연 정유미, 예수정
장르 드라마 | 한국
시간 106분
등급 15세이상가

꿈꾸지만, 가질 수 없는...


언주는 고시원의 밤이 끔찍하다. 주말총무를 맡아 보며 공짜로 살고는 있지만, 볕도 안 드는 쪽방에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소음은 그녀의 웰빙 욕구를 끝없이 자극한다. 고향 친구 은성의 구애도 물정 모르는 소리일 뿐이다. 철들면서부터 모아온 적금을 털면 이제 겨우 제 방을 마련할 참이라, 학습지 교사로 일하는 평일에는 매일 수십 개의 초인종을 누르며 실적을 관리해야 한다. 오늘도 큼직한 학습지 가방을 메고 문전박대만 당하던 그녀는, 어느 골목 끄트머리에서 대문 열린 빈 집을 발견한다.
부동산 개발회사 이사인 석희는 오늘도 현관이며 대문까지 열어둔 채 출근한다. 언젠가 빈 집에 쓰러졌던 그녀를 구한 건, 배가 고파 담을 넘었던 부랑자였다. 그때부터 그녀는 그런 부랑자나마 발길을 끊지 않도록 매일 한 사람 분의 식탁을 차려 두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녀에겐 낯선 자들의 틈입보다 자신의 죽음이 방치될 것이라는 불안이 더 무섭다. 매일 진통제에 의존해 견디는 나날. 집과 남은 재산의 기증에서부터 자신이 입게 될 수의의 빛깔까지 그녀는 그렇게 갑자기 닥쳐올 죽음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겨울날, 귀가한 석희는 딸아이 방에서 곤히 잠든 언주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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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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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틸 슈바이거
주연 틸 슈바이거, 노라 치르너,
장르 코미디 | 독일
시간 115분
등급 19세이상가


 

한번 포착된 기사거리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여자는 ‘제발(?)’ 놓치고 싶다!!


 

연애는 하룻밤 엔조이 전문, 취재는 파파라치 전공인 가십지 기자 ‘루도’(틸 슈바이거). 호텔 옥상에서 유명인사의 약혼식을 몰래 취재하다 엉덩이를 깐 채(?) 웨딩케이크에 처박히고 만다! 법원으로부터 선고 받은 300시간 동안 유치원에서 꼼짝없이 일해야 하는 그가 맞닥뜨린 상대는 바로…. 초딩시절, 루도의 괴롭힘에 치를 떨던 안나.
사랑을 고대하지만 ‘우먼센스’ 제로인 안나가 ‘플레이보이’ 루도에게 복수의 칼을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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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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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국가대표

영화 2010. 5. 25. 08:20
감독 김용화
주연 하정우,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
장르 드라마 | 한국
시간 137분
등급 12세이상가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이 쓰레기들로 뭐 하실려구요?”
불순한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된 녀석들,
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까지! 방 코치는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엄마와 같이 살 집이 필요한 밥에게는 아파트를, 사랑 때문에 또는 부양 가족 때문에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흥철, 칠구-봉구 형제, 그리고 재복에게는 군 면제를 약속한다. 단, 금메달 따면!

“에이 씨! 이게 무슨 과학적 훈련이야!! 이게!!”
점프복 없으면, 츄리닝 입고! 헬멧 없으면, 안전모 쓰고! 점프대 없으면, 만들어서!!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그러나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모르는 코치와 경험 전무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험난 하기만하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복이네 고깃집 앞 마당에서의 지상 훈련을 시작으로 나무 꼭대기에 줄로 매다는 공중 곡예(?), 시속 90km의 승합차 위에 스키 점프 자세로 고정되어 달리는 위험천만한 질주, 폐(閉)놀이공원 후룸 라이드를 점프대로 개조해 목숨 걸고 뛰어내리기 등 과학적(?) 훈련으로 무장하는 선수들! 이런 식의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자, 이제 월드컵까지 일주일 남았다. 거기서 6등 안에만 들면 바로 올림픽이야!!
우리가 8팀 중에 6등 못하겠냐?!”
드디어 세계 무대 첫 진출! 월드컵? 다음엔 진짜 올림픽이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군 면제를 위해, 엄마를 찾기 위해, 이제 이러한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 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데..

과연 그들은 거침없이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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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현석
주연 김주혁, 봉태규, 이요원, 김아중
장르 코미디 | 한국
시간 104분
등급 15세이상가


광식의 진심 : 7년째 탐색 중, 사랑하지만 고백하기 부끄럽다!


광식의 진심 : 7년째 탐색 중, 사랑하지만 고백하기 부끄럽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고백 한 번 못해보고, 라이벌이 등장하면 평화를 위해 숨어버리는 “연애계의 평화유지군” 광식. 7년 전 대학 시절, 늘 그랬듯 고백조차 못하고 끝나버렸던 비운의 짝사랑 그녀, ‘윤경’를 한 세기가 바뀐 지금까지도 잊지 못한 채 사진관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친구 명찬의 결혼식에서 윤경을 다시 만나게 되고, 자신의 이름과 학번까지 또렷이 기억하고 있는 그녀 앞에서 광식은 몸둘 바를 모른다. 그런 광식에게 윤경은 마음이 내킬 때 언제 한번 놀러 가겠다는 묘한 말만 남긴 채 가버린다. 다시 쿵쾅거리기 시작하는 광식의 심장.

광태의 흑심: 365일 작업 중, 몸만 주기 때문에 고백할 일도 없다!

형보다 7살이나 어리지만 만난 여자의 수는 70배 많은 동생 광태. 그는 ‘한 여자와 열 두번 이상 자지 않는다.’ ‘여자랑 잘 때 속마음은 윗도리 안주머니에 넣어둔다.’ ‘아는 여자는 건드리지 않는다.’ 등 나름의 철칙을 갖고 있는 “귀여운 바람둥이”로 삶과 연애에 있어서 자신만의 프리 스타일(?)을 고수하는 자유주의자다. 늘씬한 여자에 대한 흑심을 가득 품고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 섹시녀 ‘경재’의 핫한 바디 라인에 꽂힌 광태. 며칠 뒤 경재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하늘이 주신 두 번째 기회를 놓칠 리 없는 광태는 그녀와 화끈하고 쿨한 연애를 시작한다. 이번에도 그녀에 대한 마음이 과연 그의 ‘윗도리 안주머니’에서 무사할까?

광식이 동생 광태 : 이제 본심을 말할 수 있을까?

드디어 광식을 찾아 온 윤경. 하지만 광식은 여전히 속 따로 말 따로 답답하기만 하다. 게다가 자신의 조수이자 광태의 친구인 ‘일웅’은 윤경에게 예사롭지 않은 눈길을 보내고… 광식은 또다시 “평화유지군”이 될 위기에 처하고 만다.
한편 광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열 두번의 잠자리 전에 경재와 헤어져야 한다는 자기 압박에 시달린다. 하지만 왠 걸? 되려 경재가 먼저 광태에게 그만 만나자는 통보를 보낸다. 기뻐해야 할 상황이지만, 평소와 달리 배꼽 아랫 부분이 아닌 윗 부분이 동하기 시작하는데…

7년째 탐색만 하고 있는 광식, 365일 작업중인 광태,
가만히 있다간 그녀들을 영영 놓쳐버릴 것만 같은 이 순간!
과연 그들은 본심을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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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오점균
주연 김해숙, 기주봉, 방은희
장르 드라마 | 한국
시간 100분
등급 15세이상가


쉰 살에 찾은 봉순의 늦사랑


노래방과 하숙을 치며 생활을 책임지는 억척 엄마 봉순씨(김해숙). 그녀의 철없는 백수 딸 정윤은 그 집 하숙생인 구상과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더니, 어느 날 취직이 되었다는 쪽지 한 장만을 남긴 채 가출해 버린다. 난데없는 정윤의 가출로 약혼녀를 잃어버린(?) 구상은 나날이 술로 밤을 지새고...
그런 구상에게 연민이 아닌 애정을 느낀 봉순씨는 그만 구상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 날 이후, 21살 연하남 구상에게 보란듯이 애정공세를 펼치는 봉순씨에게 구상도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봉순씨와 구상의 애정 행각을 알게 된 남편은 딸을 앞세워 봉순씨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지만 쉰 살에 찾은 봉순의 늦사랑은 굳건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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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존 스터지스
주연 커크 더글라스, 안소니 퀸, 캐롤린 존..
장르 드라마 | 미국
시간 98분
등급 15세이상가



미국군 사령관 맷 모건의 아내가 강간 살해당한다.


미국군 사령관 맷 모건의 아내가 강간 살해당한다. 범인들은 독특한 모양의 안장을 빠트리고 떠나 버리는데 맷은 그것이 옛 친구 크레이그의 것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맷은 그거 정착해 살고 있는 건힐 시를 향해 출발하는데, 한편 크레이그는 그 사건의 범인들 중 하나가 자신의 아들 릭이란 사실을 알아내고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맷에게 그를 넘겨주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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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마오카 신지
주연 고나츠, 히라사와 리나코
장르 드라마 | 일본
시간 65분
등급 19세이상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그녀들, 당신에게도 반창고가 되어준 친구가 있습니까?


바람둥이 백수 남자친구와의 말다툼 끝에 심야 만화방으로 뛰어들어온 아케미. 설상가상으로 그녀가 좋아하는 만화책을 가로채는 쿄코. 한 권의 만화책을 둘러싼 실랑이로부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순진무구하고 의존적인 아케미와는 달리, 만화가 지망생인 교코는 원조교제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외곬이다. 너무나 대조적인 두 사람이 한지붕 밑에서 울고 웃으며 서로의 삶 속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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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가위

영화 2010. 5. 25. 08:10

감독 안병기
주연 김규리, 유지태, 하지원, 최정윤, 유..
장르 드라마 | 한국
시간 97분
등급 19세이상가


단 하나의 비밀, 일곱번의 살인 이번엔 너야...



따뜻하며 지적인 열정이 강한 여대생 혜진(김규리), 당찬 성격이지만 정작 짝사랑하는 이에겐 아무말도 하지 못하는 혜진의 단짝친구 선애(최정윤), 대학 야구의 최고 타자 현준(유지태), 천부적인 두뇌의 소유자로 재학 중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수재 정욱(유준상), 교내 최고의 미녀로 통하는 미령(조혜영), 영화감독을 꿈꾸는 세훈(정준)은 '어 퓨 굿 맨'이라는 모임을 결성한다.

혜진은 식물원에 갔다가 1학년 후배 은주(하지원)를 알게되고 그녀 역시 '어 퓨 굿 맨'의 멤버가 된다. 상냥하고 청순한 은주를 현준이 사랑하게 되자 선애는 더욱 괴로워한다. 어느 날 밤 우연히 '어 퓨 굿 맨'의 멤버들은 한 가지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2년 뒤,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던 혜진에게 미국으로 떠났던 선애가 찾아온다. 오랫만에 만난 선애는 불안에 떨면서 "우린 다 죽을거야! 난 알 수 있어."라는 말을 전한다. 곧이어 세훈이 눈알이 뽑힌 채 시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뒤이어 미령과 현준 역시 처참하게 살해된다. 나머지 '어 퓨 굿 맨' 멤버들은 불안에 떨며 점점 공포 속으로 빠져든다. 서서히 그들에게도 죽음의 손길이 뻗치게 되고 살인게임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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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가벼운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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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임성찬
주연 최아진 / 윤찬
장르 드라마 | 한국
시간 93분
등급 15세이상가


소녀에게 허락된 소박한 자유, <가벼운 잠>


편안한 잠을 갈망하는 한 소녀의 성장통.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방황, 그리고 선택..

16살 열린이는 잠이 오지 않아 가끔 약을 먹는다. 피곤한데도 잠은 오지 않는다. 아마 2년전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잃고 의대 실험용으로 넘겨진 엄마의 시신을 찾고 하나뿐인 동생을 위해 원조교제를 시작한 그 때부터일꺼다.
얼마전 멋진 남자 친구가 생겼다. 평범한 데이트도 했다. 모든 게 일상적이고 평범해 보인다. 그렇지만 그 뒤엔 16살 소녀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찬 현실이 늘 존재할 뿐….
여전히 열린이는 잠을 잘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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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민호
주연 박해일, 박희순
장르 드라마 | 한국
시간 114분
등급 15세이상가


마지막 한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멈출 수 없다...


D - DAY : LIVE IN AUSTRALIA
하나의 비밀을 가진 그들이 반전의 늪으로 들어갔다!
수십만의 신청자 중, 인터넷 방송국 주최의 10억 상금 서바이벌 게임쇼에 8명의 참가자가 초대된다.
바다, 사막, 밀림, 강으로 이어지는 육지 속의 무인도, 호주 퍼스(Perth). 마지막 한 명이 살아 남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서바이벌 게임쇼가 시작됐다.

D + 7 DAYS :
이기는 자가 아니라, 살아 남는 자가 차지한다!
그러나 게임쇼 7일 후... 8명의 참가자와 2명의 방송진행자 中 9명은 몰살되고 한 명의 생존자는 기억상실 상태로 호주 경찰에 의해 발견된다.
사막과 밀림을 배경으로 마지막 한 명이 살아 남을 때까지 멈출 수 없었던 미스터리 게임쇼. 그 곳에선 무엇이 일어난 것일까?
왜 그들은 목숨을 건 죽음의 게임쇼를 계속할 수 밖에 없었나?













Posted by 스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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