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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모음/유머,웃긴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57건

  1. 2012.03.27 장례식장에서
  2. 2012.03.27 지하철역 이름 풀이
  3. 2012.03.27 인간의 3단계 변심 모습
  4. 2012.03.27 일주일의 에로틱 버전
  5. 2012.03.27 번호표 뽑아 오세요!
  6. 2012.03.27 할아버지의 말씀
  7. 2012.03.27 할머니의 오해
  8. 2012.03.27 어느 얌전한 퀸카
  9. 2012.03.27 돼지와 연예인
  10. 2012.03.27 음식 사가지고 가는 이유~


얼마 전, 내가 자주가는 동호회의 회원 한 분이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엔 자주 안 나가지만 조문이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면식있는 회원에게 연락하고 장례식장 앞에서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영안실을 찾다가 상당히 난처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근데 산꼭대기님 원래 이름이 뭐야?"
"........?"
그렇습니다.
달랑 닉네임만 알고 있는데 막상 영안실은 실명으로 표시되어 있어
초상집을 찾지 못하는 일이 생긴 것이었습니다
전화를 해서야 이름을 알게 되었고 빈소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부조금은 따로 걷어서 봉투에 담았는데...
안내를 맡은 청년이 방명록에 이름을 적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너댓명이 와서 머뭇거리다 그냥 가면 더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펜을 들어 이름을 적으려다 보니 본명으로 쓰면
상주인 회윈이 나중에 어떻게 알겠습니까?
늘부르던 호칭으로 적어야 누가 다녀갔는지 알겠지요...
그래서, 자신있게 닉네임으로 썼습니다.
'감자양'
뒤에있는 회원도 내 의도를 파악했는지 고개를 끄덕이곤
자신의 닉네임을 썼습니다.
'아무개'
이회원의 닉네임은 아무개입니다.
데스크에서 안내를 하던 젊은 청년이 난감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다른회원도 닉네임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회원의 닉네임은 거북이 왕자였습니다.
안내를 하던 청년은 이제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민망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방명록에 이름을 적는 우리 일행도 민망하기는 마찬가였습니다.
얼른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아직 이름을 적지 못한, 뒤에 있는 회원분을 다그쳐, 빨리 쓰라했더니

이 회원은 계속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이 회원의 닉네임은 "에헤라디야"였습니다.
빨리 쓰라고 다그쳤지만 차마 펜을 들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아. 빨리 쓰고 갑시다. 쪽팔려 죽겠어요."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에헤라디야"라고 쓰겠습니까?
그래도 얼른 가자니까...
결국 에헤라디야 회원님은 다른 회원들보다 작은 글씨로 조그맣게
'에헤라디야'라고 썼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마지막 남은 회원이 자리를 박차고 영안실을 뛰쳐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얼른 자리를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모두 큰 소리로 그를 불렀습니다.
"저승사자님 어디 가세요?"
"..............."
주변이 썰렁해졌습니다.
결국 우리 일행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장례식장을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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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싸게 지은 역은 ~ 일원역



역3개가 함께 있는 역은 ~ 역삼역



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역은 ~ 일산역



서울에서 가장 긴 전철 역은 ~ 길음역



스포츠 경기 때마다 바빠지는 역은 ~ 중계역



'양치기 소년'의 주인공이 사는 역은 ~ 목동역



새벽부터 빈 물통 든 사람들이 몰려드는 역은 ~ 약수역



학교가기 싫어하는 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은 ~ 방학역



구겨졌던 옷이 내릴 때 보니 말끔히 펴져 있는 역은 ~ 대림역



이산가족의 꿈을 이룬 역은 ~ 상봉역



젖먹이 아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은 ~ 수유역



숙녀가 좋아하는 레이디 퍼스트 역은 ~ 신사역



영화감독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역은 ~ 개봉역



어떤 여자라도 환영하는 역은 ~ 남성역



수도를 틀어도 석유가 나오는 역은 ~ 중동역



23.5도 기울어져 있는 역은 ~ 지축역



맹자, 공자, 노자 등 성인들이 사는 역은 ~ 군자역



대학도 아닌 역이 대학근처에 있으면서 대학인 척하는 역은 ~ 낙성대역



양력 설을 쇠는 역은 ~ 신정역



타고 있으면 다리가 저리는 역은 ~ 오금역



실수로 자주 내리는 역은 ~ 오류역



기초적인 바둑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는 역은 ~ 오목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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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람ㅡ갑자기 인터넷에서 누가 올린 귀신사진 봤을때...

섬뜩ㅡ그 상황에서 컴터 랙걸렸을때(컴작동 잠시 정지)...

공포ㅡ귀신소리가 반복연속으로 들릴때...-_-;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불쌍ㅡ배고파서 라면 사러갈때,

처절ㅡ젤싼 라면 10원이 모자라서 아줌마한테 깍아 달라고할때,,

슬픔ㅡ좋다고 뛰어가다~하수구에 라면빠뜨렸을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황ㅡ급하게 공중 화잘실 뛰어갔는데...여자있을때,.

아픔ㅡ여자가 소리지르며 뺨때리고 뛰쳐 나갈때...

분노ㅡ나가면서 보니 남자화장실일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초초ㅡ늦잠자서 학교 지각했을때...

기쁨ㅡ교문지키는 넘 없을때..

통곡ㅡ그 날이 공휴일때....<건망증>때문에 학교등교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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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의 에로틱 버전

유머 모음/유머,웃긴 이야기 2012. 3. 27. 16:29






일 : 일일이 말하기도 그렇다.

주 : 주부로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일 : 일없다.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니까. 자 시작.

2. 월요일

월 : 월매나 남편과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요 : 요넘의 인간, 오늘도 술마시고 늦게 들어 올려나?

일 : 일찍 들어와야 할텐데….

3. 화요일

화 : 화난다.

요 : 요 인간, 술 먹느라 아직도 안들어 온다.

일 : 일찍 들어오면 한번 회포를 풀려고 했는데….

4. 수요일

수 : 수없이 참아왔는데 오늘은 정말 못 참겠다.

요 : 요 깔아두고. 오늘도 만족 못 시켜 주면….

일 : 일분만에 끝나기만 해봐라.

5. 목요일

목 : 목이 탄다. 만족해 본 지가 언젠가.

요 : 요즘은 몸에 좋다는 거 먹였으니….

일 : 일분은 넘기겠지, 설마….

6. 금요일

금 : 금반지나 금목걸이 보다 난 이게 더 좋다.^^

요 : 요것 봐라, 술취해서 드디어 들어오는구나.

일 : 일 치를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7. 토요일

토 : 토요명화에서 본 여배우처럼 요염한 자태와 무드를 완비했다.

요 : 요 인간 봐라, 금방눈치를 챘다.

일 : 일분도 못 넘기더니만 오늘은 술기운인지 오래도 한다.

8. 일요일

일 : 일주일 내내 반찬메뉴를 바꾸고 저녁 식사 때 반주도 대령했다.

요 : 요즘엔 일주일 내내 끝내준다. 정말 사랑스럽다. 내 남편.

일 : 일주일 내내 식사 때는 반주를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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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표 뽑아 오세요!

유머 모음/유머,웃긴 이야기 2012. 3. 27. 16:26



한창 바쁜 00은행 00지점.



덥수룩한 얼굴을 한 40대 남성이 막바로 창구로 다가가서 "속도위반 벌금내려 왔어요"라고 하자 은행 창구 아가씨가 "번호표를 뽑아 오세요"라고 말했다.



이 아저씨 "정말 번호표를 뽑아와야 해요?"라고 한다.



아가씨가 "그럼요. 뽑아오셔야 돼요!"하니까 이 아저씨 큰소리로 외쳤다.



"아이 ㅆ~ ! 왜 번호판을 뽑아 오라고 하는거야!"하고는 사라졌다.



한참 후 은행직원들은 기겁을 했다.



이 아저씨 자기 차의 번호판을 내밀면서 말했다.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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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말씀

유머 모음/유머,웃긴 이야기 2012. 3. 27. 16:23


아버지 : 아이구! 아버지, 더 있다가 가시지 그러세요?
할아버지 : 아니다. 많이 있었단다.
할아버지 : 우리 철수 오는거만 보고 가마.
이때 아들 등장!
아버지 : 아이고 철수야, 왜 얼굴이 죽을상이냐?
아들 : 씽~ 다른 아이들은 토요일만 되면 아빠, 엄마가 데리러 오는데 우리는 뭐예요? ㅠ.ㅠ
아버지 : 요즘 애들은 정신이 글러먹었어! 아빠가 어릴땐 오리(약 2km)도 걸어다녔어!
아버지 : 아버님, 그 이야기 철수에게 한번 해주세요.
할아버지 : 허허~ 그럴까?
할아버지 : 이 할애비가 어릴땐 집에서 가까운 학교도 십리가 넘었단다.
아버지 : 굉장히 멀었네요.
할아버지 : 그래. 그래서 안갔지~
아버지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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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오해

유머 모음/유머,웃긴 이야기 2012. 3. 27. 16:21



어느 시골 할머니가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 : 어디 가시나요 ?



할머니 : 이눔이. 팍! 팍!



택시기사 : 어이쿠우, 왜, 때리는데요?



할머니 : 그래, 경상도 가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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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얌전한 퀸카

유머 모음/유머,웃긴 이야기 2012. 3. 27. 16:18


 미팅이벤트사에서 50쌍의 남녀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 미팅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트너가 정해지고 게임이 흥겹게 진행되는 중이었습니다.

사회자가 상품을 내걸더니 야리한 표정으로 퀴즈를 냈습니다.

"사람몸에서 "지"자로 끝나는 신체부위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방에서 답들을 말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장딴지"..."허벅지"..."엄지"... "검지"..."중지"... 등등...

이런식으로 답을 얘기하다가 이내 조용해집니다.(실제로 몇개 안됩니다.)

사회자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자... 여러분이 아는 답이 아직 남았습니다.

이번에 답을 말하시는 분은 상품권 10만원권을 한장 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그 답을 유도합니다.

(다들 아시죠... 남녀 생식기를 지칭하죠...)

그러나, 그 상황에서 누가 그걸 애기하겠습니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좋은 이성을 만나기 위해 온갖 내숭을 떨어야 하는 그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때였습니다.

"저요"하며 한 아가씨가 손을 들었습니다.

온 시선이 그 아가씨에게로 집중됩니다.

사회자 : (음흉히 웃으며) 예, 말씀하시죠.

아가씨 : (배시시 웃으며) 모가지!!!!

푸하하... 모든 사람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그 아가씨는 정말 예쁜 얼굴에 청순미를 갖춘 퀸카였습니다.

그런 아가씨가 "모가지"라고 말하다니...

그러나, 짓꿎은 사회자 그냥 넘어갈 수 없나봅니다.

사회자 : 아, 대단하시군요. (야시하게 쳐다보며) 하나더 말하면 1장 더 드립니다.

모든이의 눈이 아가씨의 입술에 집중됩니다.

아가씨 : (곤혹스런 표정을 짓다가) 아! 해골바가지!!!

푸하하... 우와 대단한 아가씨네.....

모두들 박수를 치며 웃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사회자 : (열받아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항공권까지 드립니다...

아가씨 : (잠시 침묵을 지킨 후)

배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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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연예인

유머 모음/유머,웃긴 이야기 2012. 3. 27. 16:16




텔랜트 손예진이 언덕 아랫쪽을 지나가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돼지 200마리가 언덕위에서 손예진 쪽으로
우르르르 내려오는 것이였다.

그리고  돼지들이..
"와~ 이쁘다~ 이쁘다~"



이러는 것이였다.



 



 



 



 



손예진은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효리 에게 이 말을 했다.
이효리도 한번 언덕 아랫쪽을 지나가봤다.



 



 



 



 



돼지와 연예인



 



 





그랬더니 또 돼지 200마리가 언덕위에서 이효리 쪽으로
초스피드로 우르르 내려왔다.

"와~~ 이쁘다~~ 이쁘다~~"



 



 



 



 



 



 



 



 



 



 



 



이효리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이 사실을 서인영 에게 말했다.
서인영 이 말을 듣자 자신도 미모를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언덕 아랬쪽을 지나고 있었다.



 



 



돼지와 연예인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돼지들이 안내려오는 것이였다.
그러던 중 돼지 한마리가 쏜살같이 내려오는 것이였다.
너무 기쁜 서인영은..
"오오~ 넌 내가 그렇게도 이쁘니??^^" 라고 묻자 돼지가..

"아이~ 씨X 미끄러졌잖아!!" 이러면서 다시 올라가는 것이였다.
서인영 은 너무 속상해서 이 사실을 아이유 에게 말했다.
아이유도 자신의 미모를 테스트해보고 싶었는지 언덕 아랬족을
지나가보기로 했다.



 



 



돼지와 연예인





그랬더니 그랬더니.. 돼지 200마리가 엄청난 속도로!! 발에 불이
날 정도로 언덕위에서 뛰어내려오는 것이였다.
아이유 는 너무 너무 기쁜 나머지 눈물까지 흔리며 돼지들에게 물었다.

"흑흑,,너희들은 내가 그렇게도 이쁘니??"

그러자 돼지들이...

"아~ 몰라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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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가지고 가는 이유~

유머 모음/유머,웃긴 이야기 2012. 3. 27. 16:13





회사 일을 마친 동료들이 함께 퇴근하는데

병태가 조금 이상했다

군밤을 한 봉지 사더니 오징어와 호떡 순대 까지도

한 보따리 사는 것이었다

한 친구가 놀렸다

하긴 그누가 봐도 완전 공처가...ㅉ

"자네 그거 집사람 주려고 사는 거지 ?"

"응."

"참.정성도 대단하군 그런데 한 가지만 사지 왜

그렇게 여러 가지를 많이 사는가 ?"

병태가 대답했다

"이래야 내가 살겠그든."

"아니 그런 걸 안사갖고 들어가면 나누라하테

혼이라도 나냐?"

"그게 아니라....."

"......???"

"우리 마누라는 꼭 먹을 때만 가만히 있지 그러지

않으면 항상 사람을 갈구 하거든."

얼마나 피곤한지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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