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군에간 애인 면회 신청할때
신분증 제출하고 구두로 하지만
옛날에는 면회 신청서 용지가 별도로 있었다.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이런 거 다 적는 칸이 있다.
순이가 그런 걸 다 적어 내려갔다.
그런데 마지막에서 탁 막히고 말았다.
왜냐문... 조그만 칸에 "관계"라고 적은 칸이 있다.
시골떼기 순진한 이 여자, 그 칸을 보는 순간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엄마야~ 부끄럽구로 뭘 이런 걸 다 물어보노.
이래 생각하면서 신청서를 나눠 준 군인한테 물었다.
"이거 안 쓰면 안 돼요? " "무조건 다 써야 됩니다"
그래 하는 수 없이 조그만 글씨로 "했음"이라고 썼다.
그랬더니 군인이 버럭 화를 내며
"아니, 자세하게 쓰셔야지 이렇게 쓰시면 어쩝니까?"
더욱 얼굴이 빨개진 순이, 한참을 망설인 끝에 "여4보6"라고 썼다.
그랬더니 군인이 아까보다 더 화를 내며 "이게 뭡니까?"
"망할놈의 자슥 별 걸 다 물어보네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하는 수 없이 설명을 했다
@ @ @ @ @ @ @ "여관에서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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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운전자의 이야기
내 친구가 있다.
면허를 따고 싶어했다.
평소에 법을 어기는 일이 없는 정직한 친구다.
면허를 땄다.
이 친구는 면허를 따고 정지선도 잘 지키고
횡단보도 앞에서도 일시정지 후
주위를 살피고 지나가고 신호위반을 하지 않으며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모범운전자다.
어느 날
친구와 부산을 놀러가게 되었다.
고속도로를 타는데 그 모범 방어운전을 하는 친구가
너무 정규속도를 맞추다보니 답답해 보였다.
이래서 언제 부산까지 가냐고... 답답하다고....
내가 막 뭐라 했다.
진짜 내 차를 몰고 내가 부산 갈껄 잘못 생각했다.
답답했다.
갑자기 가는 중에
고급 튜닝한 차가 옆으로 생~하며 지나가는 것이었다.
헉...
이늠이 갑자기 그 차를 막 쫒아 가는 것이었다.
흐미....
이늠이 이럴 친구가 아닌데
엄청 밟으며 쫒아 가는데 너무 겁났다.
차라리 답답해도 좋으니 아까 처럼 가자했다.
그 고급튜닝을 한차를 막 쫒아가는 친구의 운전에
너무 아이러니했다.
난 겁났다
" 야 너 도대체 왜이래" 하며 물었다.
나도 모르게 욕까지 나왔다.
근데 친구가 하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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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차와의 거리 100m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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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고등학생 아들의 방을 청소하다가
‘사디스트와 마조히스트’란 잡지를 발견했다.
엄마는 너무 놀랐는데 저녁이 되어 돌아온 남편에게 잡지를 보여 주었다.
남편은 잡지를 보더니 아무 말 없이 아내에게 돌려주었다.
여자가 남편에게 말했다.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죠?”
그러자 남편이 먼 산을 바라보다 말했다.
“때려서 혼내는 건 소용없을 것 같은데?” (스포츠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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